이 영상을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감수성이 예민해진다더니.. 내가 만났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좀 더 친절하게, 반갑게 대하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나고 미안해서 또 눈물이 났습니다.
아프리카 및 개도국의 관료들이 한국 사람들이 모르는 세가지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첫째, 자기들이 얼마나 잘사는 나라인지 모르는 것 같다.
둘째, 한국이 북한과 얼마나 위험한 대치 상황에 놓여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
셋째, 이웃인 중국과 일본이 얼마나 대단하고 두려운 존재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중국과 일본을 양쪽에 두고 있으면서 그들을 우습게 보는 국민은 한국인밖에 없는 것 같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모두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하지만 이 풍요가 오래전부터 당연히 누려온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여유는 우리 이전 세대들의 피와 땀, 희생의 결과 이며
현 상황을 재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다음세대들이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할 수 도 있을 것 입니다.
바로 지금, 명확한 상황 인식이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
영상출처: https://www.facebook.com/photo.php?v=199378843447886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07/20130107026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