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인지 7년부터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그즈음 부터 시작된 연례행사, 아버지와 함께가는 선산여행.
한식[寒食] 전 일요일이면 아버지와 난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에 위치한 선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버지와 단둘이 장장 13시간을 함께 하는 일년 중 하루.
올해도 오전 9시반에 출발해서 저녁 11시에 집에 도착했으니 13시간반이 걸린 셈이다.
운전하는 시간 약 10시간, 선산에 올라 성묘를 하고 선산인근에 사시는 아버지 형제분들을 잠시 찾아 뵙는 시간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