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있는 시골집을 찾다가 맘에 드는 매물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서울에서 기차나 버스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의 매물을 찾으려니 더욱 어렵고.. 맘에 드는 매물은 가격이 예산을 초과한다.
평창을 염두에 두고 몇 곳을 가보았지만 가격이 맞으면 다른 조건이 성에 차지 않고..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 올라온 한옥농막 공장
시골집을 찾으며 천장에 서까래가 있는 오래된 한옥집을 구해서 리모델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수리비가 부담이 되었다.
영월에 위치한 영월한옥협동조합에서 한옥농막을 천만원에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다는 영상을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바로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다.
8월말 바로 다음주 9월 초에 시작하는 반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한옥농막을 직접 만들겠다는 무한(무모한 도전)도전은 시작 되었다. 땅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